노리쿠라다케(乗鞍岳) 다타미다이라(畳平) 켄가미네(剣ヶ峰) 구라이가하라(位ヶ原)산장 당일코스
노리쿠라다케는 다타미다이라에서부터 올라갈 수 있습니다.
노리쿠라다케는 북알프스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그 최고봉 겐가미네는 해발 3,026m입니다. 2,700m 지점까지 버스로 갈 수 있고 그곳에서 왕복 3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일본에서 가장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3,000m의 봉우리입니다.
다타미다이라-가타노고야 60분(오하나바타케 경유)
다타미다이라 버스 터미널 센터안에서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휴식. 터미널 안의 화장실은 유료. 주차장의 화장실은 무료입니다.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오하나바타케(고산식물 군락지)를 한 바퀴 돌면 약 25분. 아침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 이슬에 젖어 미끄럽습니다. 주의하여 주십시오. 완만하고 아주 넓은 자갈길로 올라가는 언덕입니다.
후지미다게 (富士見岳 해발 2,817m) 에서는 아침에 사진과 같은 멋진 광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가타노고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유료 화장실이 있습니다.
가타노고야 겐가미네왕복 올라갈 때 50분, 내려올 때 40분
도중에 경사가 급한 언덕도 있습니다만, 등산로의 폭이 넓고,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비교적 스므스한 편입니다. 뵤우부다케 (해발2,968m)와 야쿠시다케(藥師岳)가 보이고, 곤겐이케 (權現池)의 아름다운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고다마다케 (해발 2,979m )를 통과합니다. 이 주변은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많습니다. 모자등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 하하십시오.
최고지점의 겐가미네에 도착. 정상에서 기소온타케(木曽御岳)산이 보입니다.
가타노고야-가타노고야구찌(버스정거장) 25분
여름에도 눈이 남아있는 대설계의 옆을 통과합니다. 계단처럼 되어진 바위의 위로 내려갑니다. 고산식물의 꽃이 피어있고, 대설계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가타노고야구찌에는 무료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지는 없음)
가타노고야구찌-구라이가하라산장(位原山莊) 60분
이 루트는 너무나 상쾌합니다.
작은 계곡에 따라 내려가니, 하이마츠나 나나가마도의 수목이 있고, 칭구루마도 피어 있었습니다. 그 어여뿐 모습이 마치 ‘어서오세요’라고 마중을 나와준 것같이 반갑고,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시원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을 따라 숲은 변하여 가고, 나무 그늘은 상쾌했습니다.
구라이가하라 산장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산장에서는 다타미다이라에서 내려오는 버스가 보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하산하는 버스는 시간 여유를 가지고
구라이가하라 산장에서 관광 센터까지는, 막히지 않으면 버스로 4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만, 막힐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차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조석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일단 버스에서 내렸다 타는데, 관광 센터까지 여러 번 되풀이 합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돌아오는 시간은 여유를 갖고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 산행 일시 2007년 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