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쿠라

자연
Sat, May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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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오늘의 최저기온은 마이너스 4도.
그러나 아침 해가 떠오르자 순식간에 기온이 오르며, 여기 저기 얼어있던 도로가 버스가 오기전에 거의 녹았고, 오늘 아침9시 버스에는 약 20명정도 승객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스키나 보드를 타기위해서 입니다만, 최근에는 설벽을 보기위해 오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산장촌부근에도 4미터정도의 설벽이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만, 혹시 조금 시간여유가 있다면 도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산장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호타카연봉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아직도 눈이 충분히 쌓여있는 멋진 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20분정도 더 걸으시면 사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벽이 5미터는 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제설중이여서 자동차는 다니지않고, 제설관계의 차량뿐입니다. 산 밑에는 초여름을 느끼게하는 시기입니다만, 아이들도, 어른들도 색다른
눈의 세계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꼭 한 번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