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센터

문화 / 그 외
Sun, Jun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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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쓰레기는 가정용 쓰레기로 버릴 수가 없어서 직접 반입을 하거나 메이커 회사에 연락해서 버려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마츠모토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귀찮다는 생각만으로 마츠모토 클린센터에 직접 가지고 갔다.

입구에는 마츠모토시와 야마가타촌에서 사는 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다.

청소업자인지 개인 반입하러 온 사람인지 입구에서 확인하고 있었다.

담당자가 먼저 소파에 스프링이 들어 있는지를 물었다. 

아마도 들어 있을거라고 하니까 스프링이 들어 있는 것은 리사이클을 해야 하니 여기서는 버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나와서  반대편에 있는 리사이클 센터로 향했다.

접수하는 안내를 따라서 들어가니..

차량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의외로 붐벼서 내심 깜놀!

종류에 따라 접수를 한 뒤 무게를 달았다. 물건을 지정 장소에 내려서 무게를 단 다음에 차이에 따라서 요금이 부과가 됐다.

은근 슬쩍 요금이 비싸게 나올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소파는 요금이 정해져 있었다. 

여기가 지정장소이다.

클린센터 주위에는 운동공원도 있었다. 

야구장

공원 

공원에는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나서 땀을 흘린 후에 목욕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수영장과 풀이 있는데 여름 방학이면 발도 디딜 틈도 없이 북적북적하다.

코로나 전에는 애들 데리고 많이 다녔던 곳인데 이번 여름 방학 때 갈 수 있으려나ㅠㅠ

 

클린센터에서 쓰레기를 태운 열로 물을 데운 온수 풀과 목욕탕!! 마츠모토시민이면 싼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시설 주변의 시민은  공짜라고 한다.

                                                                                                                                 아이구!! 부러워라 ㅋㅋ